2009년 07월 23일
내가 고자가 되던순간
2009년 7월23일,
여의도의 파란 돔지붕 건물에서 300인의 파이터들이 미디어법이라는
원자력급 막장 법을 실행하는 법안이
통과됨과 동시에 슈퍼저작권법까지 통과되던 순간,
난 이분과같이 되었다.
아랫도리에 감각이 없어지며
마음속에 형성된
돌아오지 못할
무한 블랙홀 속으로
내 정신,혼,자아
그 모든것이
정신없이 빨려 들어갔다.
나는 대한민국 고3.
그리고 대한민국 오덕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대수능이 끝나는
그날만을 기다리는
대한민국 고3이자,오덕이다.
그런데,
저 슈퍼저작권법은
뭘까?
수능끝나고
나의 케이온 타임은?
그 흔하디 흔한
모에모에 큥인지뭔지도
고3이기에 못듣고 있는데?
아,
원통하고 비통하다
이 오장육부가 끊어지는 듯한
고통,
동포여 살았는가!
죽었는가!
# by | 2009/07/23 18:23 | 잡담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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