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13일
감정에 치우친 초짜의 리뷰 그 세번째:바텐더:'치유의 한잔'
전에 한번 말씀드린적이 있지만 나름대로 시리즈라고 생각하고 있는
이 리뷰를 쓸때마다 소요시간은 길면 3시간입니다.그래도 힘들게
쓴만큼 방문자분들도 느는것을 보면 역시 기분은 좋더군요.
의도한건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매일 항상 길고 재미없는 글이
되버려서 대충 마우스휠만 굴리시고 나가시는분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초짜에게 찾아오시는게 어딥니까.그럼 시작합니다.

술을 놓는 널빤지일 뿐이지만 그곳에 바텐더가 있기에 바에 상냥함(tender)이 생겨납니다"-바텐더 중 사사쿠라 류-
바텐더는 우선 치유물입니다만 아리아같은 서정적이고
포근한 느낌의 치유계와는 달리 하드보일드한면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 사사쿠라 류에게 찾아오는 손님들은
매일 위로는 상사에게 깨지고 아래로는 부하들에게 눈초리를 받는
심신이 스트레스덩어리인 중년 직장인 부터 뇌물수수의 혐의를 받고있는
한때 문학인이 꿈이었던 검찰출두 직전의 정치가,나이가 들어가면서
젊었을적 저항정신을 잃어버린 각본가등의 현대사회의 부조리에 찌들어
약해진 사람들을 '신의 글라스'라 불리는 바텐더 사사쿠라 류는 언제나
이들을 위해 '영혼을 치유하는 술한잔'신의 글라스를 선사합니다.
그럼으로써 그들에게 용기를주고 미래를 향할수있게 합니다.
그럼 간단한 캐릭터 소개입니다,라고 하지만 애니메이션 바텐더
는 원작 만화와 꽤 차이가 있어서 애니메이션은 거의 감동을 중심으로
재구성했고,만화는 감동을 주는 방식은 같으나 요리만화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은 주인공과 히로인을 제외한 캐릭터들은 역할이 거의 없기에
주인공과 히로인만 하겠습니다.

사사쿠라 류
26살인 젊은 바텐더,젊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신의
글라스라고 불립니다.애니메이션에서는 완벽한 프로에
거의 초인적으로 까지 보이기도 하는데요.만화에서는
좀 더 인간적인 면이 더 많이 보여집니다.(실수를 한다던지)
뭐 한마디로 말하면 인간성좋고 성실한 청년입니다.
쿠루시마 미와
류와 별로 나이차가 안나는 이작품의 히로인인데요,
애니메이션에서는 히로인이라기보다 그냥 해설자에 가깝습니다.
만화에서는 류를 좋아하는듯 보입니다만 글쎄요.직업은 호텔우먼으로 사실
이사람은 이사람이 다니는 회사의 회장의 손녀이지만 정체를 숨기고
보통 회사원 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이로써 캐릭터 설명도 끝입니다.
바텐더는 우리가 살고있는 현대세계를
배경으로 주로 우리주변에서 자주 일어날법한 좌절이나 슬픔의 상황에
빠져 있는 사람의 모습을 그리고 있기때문에 더 공감도되고 마음에 와닿습니다.
이면에서는 아리아보다 뛰어나다고 봅니다.(아리아에 하드보일드가 왠말입니까)
바텐더는 어느샌가 제마음속에 박혀있던
바텐더는 쉐이크병을 들고 현란한 퍼포먼스만
보여주는 직업이다라는 인식을 산산 조각 내주었습니다.
바텐더의 유일한 단점이라 한다면 바텐더에 나오는 여러
칵테일을 보다보면 어느샌가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것
정도일까요?(미성년자입니다)
마지막으로 매우 인상에 남았던 장면이 있어서
적어보겠습니다.바텐더 5화중에 헤밍웨이 다이키리
에피소드중 노인과바다의 클라이 막스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때 노인이 한말이 가슴에 탁 꽂히더군요.소개하자면

"인간은 패배하도록 태어나지 않았다"
(노인과바다 중,노인이 상어떼에게 둘러쌓였을때의 노인의대사)
정말 개인적으로 저대사를 듣고 왜 헤밍웨이가 위대한 작가인지 단번에 깨달았습니다.
이번엔 심심해서 노트에 한번 끄적거린후 컴퓨터에 옮겨쓰니 시간이 엄청 단축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이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모든분께 감사의 말씀을드립니다.
(노인과바다 중,노인이 상어떼에게 둘러쌓였을때의 노인의대사)
정말 개인적으로 저대사를 듣고 왜 헤밍웨이가 위대한 작가인지 단번에 깨달았습니다.
이번엔 심심해서 노트에 한번 끄적거린후 컴퓨터에 옮겨쓰니 시간이 엄청 단축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이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모든분께 감사의 말씀을드립니다.
# by | 2009/01/13 16:36 | animation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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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 본 사람들이 (제주위에는)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